페스티벌의 성지 자라섬, 9월 14일부터 꽃페스타 열려
수도권 페스티벌의 성지인 가평군 자라섬에서 '2024 자라섬 꽃 페스타'가 열린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된 지역 대표축제로, 봄과 가을에 각각 한 달간의 일정으로 자라섬 남도에서 열리고 있다.
가평군에 의하면 올해 행사에는 백일홍과 구절초,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달리아, 해바라기 등이 식재됐으며, 폭죽덩굴과 조롱박으로 만든 호박터널도 조성됐다.
축제장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오후 9시까지 퇴장해야 한다.
입장료는 7000원이며 지역주민과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유료 입장객의 경우 7000원 중 5000원은 가평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는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또한 자라섬 꽃 페스타 입장권 소지자는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가평레일바이크, 브리지집라인 등 주요 관광지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군과 제휴한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에서도 할인이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편 자라섬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번지 일원에 있는 섬이다. 1943년 청평댐(淸平)이 건설되면서 북한강(北漢江)에 생긴 자라섬은 남이섬과 직선거리로 800m 정도에 위치해 있다.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 하여 ‘자라섬’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에는 레저 및 생태공원 시설도 들어서고 있다. 오토캠핑장이 위치한 서도 일원에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이, 중도에는 지름 100m가 넘는 잔디광장을 갖춘 생태문화공원이, 자라섬캠핑장 서단에는 자연생태테마파크 ‘이화원’이 조성되어 있다. 자라섬은 캠핑으로도 유명하지만 2004년부터 열리고 있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올해 열리는 2024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은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자라섬 및 가평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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