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재 셰프의 미식 행사 디너 코스, 1인당 70만 원
"1만 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식사 한 끼 해결하기 쉽지 않다"는 말을 듣기 어렵지 않다. 물가가 올라도 너무 올랐기 때문이다.
비빔밥 한 그릇에 1만 원이 넘고 삼겹살이라도 먹으려면 1만 7천 원을 넘기 때문이다.
4인 가족이 삼겹살을 1인분씩 먹고 냉면을 한 그릇씩 먹는다면 삼겹살 4인분 가격이 6만 8천 원, 냉면 4인분이 4만 4천 원이 되어 합이 11만 2천 원으로 10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그래도 점심식사는 1인당 1만 원대 저녁식사도 1인당 2만 원 대면 취향애 맞춰서 어느 정도는 해결할 수 있다.
그런데 저녁 1인분 한 끼에 70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의 디너코스가 판매되었다.
넷플릭스 <요리 계급 전쟁>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안성재 셰프가 서울 한 호텔의 미식 행사에 참여 판매하는 디너코스가 1인당 70만 원으로 얼려졌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 디너 코스의 예약행사가 단 61초 만에 정말매진되었다는 것이다.
10월 23일 파르나스 호텔에 따르면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개관 35주년을 기념해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미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 국내 유일 미슐랭 쓰리 스타 레스토랑인 ‘모수’의 셰프이자 ‘흑백요리사’의 심사위원이었던 안성재 셰프가 참여하는 것이다.
파르나스 호텔은 전날 오후 5시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선착순 예약을 받은 결과, 해당 행사는 1분 1초 만에 전석 매진됐다고 밝혔다.
안 셰프는 행사에서 직접 준비한 모수의 시그니처 메뉴들과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셰프팀과 협업해 구성한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1인당 70만 원으로 알려진 코스메뉴에는 참돔, 전복, 능이버섯 등 진귀하고 신선한 재료들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하며 예약 취소분에 대한 추가 예약을 매일 오후 2시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1인당 한 끼 70만 원의 식사, 당신이라면 이 음식 드시고 싶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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