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간식 바나나, 반려견과 함께 먹어도 괜찮겠죠?
언제 어디서나 즐겨 먹는 건강간식 바나나. 바나나는 시장하거나 체력이 떨어질 때 먹으면 시장기도 가시고 에너지를 내뿜을 수 있는 간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올해 열린 파리올림픽에서는 탁구 메달리스트 신유빈이 경기중간중간 바나나를 먹는 모습을 보여 온 국민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 바나나 반려견과 나누어먹어도 괜찮을까?
정답 : 바나나는 견주와 반려견이 같이 먹어도 좋은 건강간식이다.
바나나는 일단 먹기가 간편하다. 껍질 한 번만 까면되니까 어떤 인스턴트 음식보다도 쉽게 먹을 수 있다. 중간 크기의 바나나는 110Kcal의 열량과 30g의 탄수화물, 3g의 섬유질이 들어있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소화를 촉진하고 독소를 배출해 준다. 위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바나나는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해 주며 근육의 긴장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할 때 간식으로 챙기기에 좋은 것이 바로 바나나다. 바나나에는 근육 경련을 막아주는 마그네슘이 다량 포함돼 있다. 또한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풀어주기에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바나나의 천연 당분과 탄수화물은 운동 전후에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한다. 바나나에 풍부한 비타민 B6는 모든 운동인이 바라는 근성장과 회복에 필수적이다. 그밖에도 바나나에는 숙면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트립토판 두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바나나는 비타민 B6와 비타민 C, 그리고 칼륨(포타슘)이 풍부하여 반려견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근육과 신경 기능을 지원한다. 바나나에 들어있는 섬유질은 소화를 도와주며 반려견의 건강한 소화 시스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만 반려견에게 바나나를 급식할 때는 껍질을 제거하고 적절한 크기로 잘라야 한다. 반려견이 쉽게 씹고 소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양을 급식하게 되면 소화불량이나 비만과 같은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손가락 한 두 마디 정도의 적당량만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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