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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함께라면

반려견이 땅콩을 먹었어요! 괜찮겠죠?

by thinking sapience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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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땅콩을 먹었어요! 괜찮겠죠?

직장인 K 씨는 퇴근 후 문 앞에 나와서 반겨주는 반려견과 인사를 하고 식탁을 지나다가 깜짝 놀랐다. 어제 맥주안주로 먹다 남은 땅콩 반봉지를 반려견이 다 먹어치운 것이다, 맥주캔만 버리고 미리 잘 치워놓지 않은 것이 잘못이었다. K 씨는 순간 당황스러웠다. 땅콩을 많이 먹은 반려견 정말 괜찮을까?

 

정답 : 한 번쯤 땅콩을 먹었다고 해서 별다른 문제는 없다. 오히려 적은 양의 땅콩은 반려견 건강에 좋다.

 

견과류 중 땅콩은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 그리고 미네랄이 풍부한 고영양 식품으로 반려견의 건강과 원활한 기능에 긍정적인 도움을 준다. 즉 단백질은 반려견의 건강한 성장과 근육 유지에 도움을 주고 지방은 에너지 공급과 피부 및 모발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한 땅콩은 비타민 E와 B 그리고 마그네슘, 인 등의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반려견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된다. 그밖에 땅콩에 포함된 항산화제는 반려견의 면역 체계를 향상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해 준다. 

 

이렇게 장점이 많은 땅콩이지만 주의할 점 또한 적지 않다.

 

첫째 반려견의 크기에 맞는 적절한 양을 주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이 급여하면 소화가 잘 안 되어 소화불량이나 설사를 할 수 있다, 나아가 비만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둘째는 양념이 된 땅콩은 절대로 급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마트에는 설탕이나 조미료, 소금 등으로 코팅한 땅콩간식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런 간식들은 반려견용으로 적절하지 않다. 신선한 원물 그 자체로 급여해야 한다, 셋째 한꺼번에 여러 알을 주는 것보다 하나씩 주는 것이 좋고 소형견에게 급여할 때에는 잘게 부수어 하나씩 주도록 한다. 넷째로는 땅콩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반려견들이 있으므로 사전에 주의해서 살펴서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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