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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분양백과

반려견 분양백과 2 푸들 "친화력 좋고 사람 잘 따르는 영리한 아이"

by thinking sapience 2024.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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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만큼 다재다능한 팔방미인"

 

"푸들은 한국에서 몰티즈 다음으로 많이 키우고 있는 견종이다."

 

푸들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는 털이 잘 빠지지 않고 보더 콜리를 제외하고는 지능이 제일 높아 영리하며 활발한 성격에 사람을 잘 따르기 때문일 것이다. 

 

푸들은 일반적으로 공격성이 낮아 다른 반려견들을 잘 공격하지 않으며 반려묘 하고도 잘 지내는 편이다. 헛짖음도 심한 편은 아니다. 물론 이 두 가지는 개체마다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푸들의 단점이라면 역시 분리불안일 것이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분리불안에 대비한 훈련이 필요하다,

 

푸들은 지능이 높은 견종으로 대부분의 푸들이 기본적인 배변훈련은 물론이고, 앉아, 엎드려, 일어서, 손, 돌아, 하이파이브 등의 개인기를 빨리 터득하여 견주를 기쁘게 해 준다. 계속 훈련을 시킨다면 보더 콜리와 버금가는 개인기를 가질 수도 있다.

 

푸들이 원래 대형견?

 

스탠더드 푸들은 중대형견에 속한다. 하국에서 반려되는 푸들의 대부분은 미니어처 푸들이거나 토이 푸들이다.

 

푸들은 본래 대형견이었으나 점차 작게 개량하여 작은 사이즈의 푸들이 널리 퍼졌다. 즉 오리지널푸들과 스탠더드 푸들, 미디엄 푸들, 미니어처 푸들, 토이 푸들 등으로 세분화된 것이다. 한국에서 반려되고 있는 푸들은 미디엄 푸들 이상은 많지 않고 대부분 미니어처 푸들이거나 토이 푸들이다. 미니어처 푸들의 체고가 28~35cm이고 토이 푸들의 체고가 24~28cm여서 토이 푸들이 미니어처 푸들보다도 더 작다. 그런데 토이 푸들로 알고 분양받아왔는데 키우다 보니 미니어처 푸들이었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어릴 때에는 크기가 작기 때문에 토이 푸들인 줄 안다는 것이다

 

프랑스의 국견인 푸들은 의외로 독일이 원산지라고 한다. 푸들이라는 이름은 '푸들훈트'에서 시작되었는데 프랑크푸르트에서 기원된 종이라는 것이다. 푸들(pudel)의 의미는 '물을 좋아하는 개'라고 한다. 푸들은 그래서 원래 프랑스와 독일 등 서유럽에서 사람과 함께 오리 사냥을 하던 견종이었다. 

 

푸들은 활동성이 매우 높으며  산책 같은 야외활동을 좋아한다.

프랑스에서는 19세기에 푸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개체수가 늘어나고 국견으로까지 지위가 올라가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히 푸들의 원산지가 프랑스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왜냐하면 독일에는 15세기 이전에도 푸들이 사육된 기록이나 그림이 남아있는데 프랑스에는 18세기 이전의 자료가 없다는 것. 그럼에도 독일에서는 프랑스의 푸들 원산지 주장에 별 개의치 않는 편이라고 한다.

 

푸들은 대부분 아파트나 공동생활공간에서 많이 반려되지만 푸들은 활동성이 매우 높으며 실내에서만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견종이 아니다. 대부분의 다른 견종과 마찬가지로 푸들도 산책 같은 야외활동을 좋아한다. 푸들 이외에도 사냥을 하던 견종은 유전적으로도 잘 달리고 체력이나 신체기능이 뛰어난 편이다.

 

푸들은 곱슬곱슬하고 굵은 털이 특징이다. 비교적 억센 모질 덕분에 털 자체도 거의 잘 안 빠지는 편이며 털이 빠져도 곱실거리는 털 사이에 끼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일설에 의하면 사람의 머리카락보다도 덜 빠진다고 한다. 푸들은 또 털갈이가 없기 때문에 특별히 더 많이 빠지는 일도 없다. 따라서 푸들은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들이 반려하기에 좋은 견종이다. 

 

푸들을 반려할 때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 중 하나는 미용 

 

수많은 견종 중에서도   여러 가지   외형의 미용 스타일이 발달해 있는 견종이다.

 

푸들은 만나는 아이들마다 곱게 미용을 한 모습이다. 털이 꼬여 있는 모질의 특성으로 인해 미용을 통해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며, 이로 인해 수많은 견종 중에서도 여러 가지 외형의 미용 스타일이 발달해 있는 견종이다.

 

푸들은 빗질도 자주 해줘야 하고 항상 단정하고 귀여운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용비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는 견종에 속한다.

 

푸들의 미용비용은 3만 원대에서 10만 원대까지 가격대가 다양한데 일반적으로 7~8만 원대가 대부분이다. 푸들의 미용주기는 최소 한 달에 한 번이고 자주 하는 경우는 2주에 한 번씩 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월평균 7~8만 원의 미용비나 목욕비 등이 지출된다고 보면 된다.

 

푸들 역시 한국에서는 몰티즈 다음으로 많이 유기되는 견종이다. 기르는 개체수가 워낙 많아서이기도 하지만 헛짖음이 있거나, 혼자있는 시간이 많을 때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거나,  미용을 자주 시켜주어야 하는 등 의외로 손이 많이 가는 견종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푸들을 분양받으려면 평생 반려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 해야 한다. 반려견을 키우다가 파양하게 되면 하나의 견생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전문적인 브리더에게서 분양받거나 가정견을 분양받기를 추천한다. 유기견을 분양받는다면 한 생명을 구하는 일이니 견주나 반려견 모두에게 더 이상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을 분양받기에 좋은 견주 : 아파트나 공동생활을 하는 견주, 반려견을 처음 기르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견주 

 

푸들 분양을 피해야 할 견주 :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가족이 있는 견주, 정기적으로 미용을 시키거나 직접 미용을 하기 어려운 견주, 집을 많이 비우거나 반려견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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