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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사랑받고 맛있는 치킨 순위 13, BHC에서 네네치킨까지

by thinking sapience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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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향하는 K치킨, 프랜차이즈 치킨의 춘추전국시대 

 

대한민국의 대표간식 치킨. 치킨은 가격과 배달비 논란도 많지만 그만큼 관심이 많다는 것은 치킨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나라 치킨시장의 규모는 약 7조 원 정도나 된다고 한다.  치킨 브랜드수도 무려 600개가 넘으며 그중에 가맹점이 100개가 매출액 넘는 브랜드도 50개가 넘는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치킨'이라고 한다면 역시 가장 많이 팔리는 치킨일 것이다. 매출액으로 본 치킨 순위를 알아보자.

 

2024년 매출액은 아직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2023년도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사랑받은 치킨은 BHC치킨이다.

 

bhc치킨의 인기메뉴 뿌링클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탁구선수 신유빈을 기용하여 자사 앱에서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주문건수가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1위  BHC치킨

BHC치킨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5356억 원. 2022년도 5075억 원에 비해 281억 원이 증가했다.

 

놀랍게도 BHC치킨은 2위를 차지한 BBQ치킨의 자회사였다. BHC치킨의 인기메뉴 순위 1위는 HOT 후라이드라고 한다.  HOT 후라이드는 BHC치킨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특별한 양념과 바삭한 껍질 그리고 부드러운 고기가 어우러진 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bhc치킨의 인기메뉴 뿌링클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후라이드와 양념이 양분하던 치킨시장에 느닷없이 등장한 뿌링클은 '시즈닝 치킨'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 뿌링클은 누적 판매량이 1억 개를 넘어서며 bhc 치킨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자사 앱에서 진행한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주문건수가 30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고모델로 기용한 탁구선수 신유빈 효과를 톡톡이 본 셈이다.

 

BBQ치킨의 대표 메뉴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황금 올리브' 치킨으로, 줄여서 '황올'이라고도 부른다.

 

2위 BBQ치킨

BBQ치킨의 2023년도 매출액은 4765억 원이다. 2022년도 4226억 원에 비해 539억 원이 증가했다. 증가폭은 1위를 차지한 BHC치킨 보다도 높다. 그만큼 장사를 잘했다는 결과다.

 

BBQ치킨은 미원, 마니커의 샐러리맨 출신인 윤홍근 회장이 설립한 한국식 치킨 프랜차이즈. 1995년 연천군 전곡읍에서 1호점을 개점했다. 1990년대부터 대표적인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장했으며 자회사로는 닭익는 마을, 올떡 등이 있다. BHC 치킨도 BBQ 치킨의 자회사였으나 매각했다. 현재 BHC 치킨은 미국계 사모펀드의 소유였다가 박현종 회장이 투자를 받아 인수했다.

 

1997년 외환 위기 시절 다른 치킨 브랜드가 최대한 절감하며 몸을 사릴 때 오히려 공격적인 CF 마케팅으로 수많은 점주를 모아 몸집을 불렸다. 이 시기에만 500개가 넘는 지점을 확보했다.

 

대표 메뉴는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황금 올리브' 치킨으로, 줄여서 '황올'이라고도 부른다. 맛 자체는 확실히 다른 브랜드의 프라이드치킨과는 차별화되는데 기름지고 시즈닝이 강한 미국식 '치킨'(파파이스나 KFC 스타일)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절충한 것이 특징. 비싼 가격 등으로 비호감 이미지가 생기기도 하였으나 후라이드의 맛에서는 경쟁력이 높다. 현재 큼직하고 바삭한 후라이드 스타일을 선보여 1990년대 후반부터 성공을 거두었다. 전성기 때 2,000개가 넘는 지점이 있었다. 현재 점포수는 약 2002개로 1위인 BHC보다도 많다. 다만 월매출에 있어서는 약 3600만 원으로 교촌, BHC, 푸라닭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연예인 모델을 통한 이른바 ‘스타 마케팅’을 하지 않겠다는 철칙을 깨고 2024년 10월, 무려 9년 만에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3위 교촌치킨

교촌치킨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4259억 원으로 2022년도 4989억 원에 비해 약 730억 원이나 감소했다. TOP 3 프랜차이즈 치킨 유일하게 매출액이 감소한 것이다.

 

한때 국내 치킨업계 부동의 매출과 선호도 1위를 자랑하던 교촌치킨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교촌치킨은 2022년도에 치킨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소비자의 외면이 시작됐다. 

 

“교촌이라는 이름을 달았으면 돈을 벌게 해줘야 한다”는 권원강 교촌 회장의 경영철학 때문에 가맹점 중심의 상생문화를 강조했던 교촌으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는 사건이었다.

 

세간에는 "교촌치킨을 하면 망하지는 않는다"는 속설이 있었는데 매출액 감소로 큰 충격을 받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교촌의 2023년 매출은 감소했어도 영업이익은 249억 원으로 전년대비 181%나 증가 했다고 한다.

 

교촌치킨은 연예인 모델을 통한 이른바 ‘스타 마케팅’을 하지 않겠다는 철칙을 깨고 2024년 10월, 무려 9년 만에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굽네치킨이 르세라핌을 기용하여 프로모션한 맵단짱 챌린지.

 

4위 굽네치킨

굽네치킨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2479억 원으로 2022년도 2344억 원에 비해 약 135억 원 증가했다.

 

굽네치킨은 브랜드 명 그대로 구운 치킨을 주종으로 내세운 프랜차이즈다. 이전에는 무주공산이었던 구운 치킨 시장을 단숨에 장악해 버렸다.

 

굽네치킨의 인기메뉴는 매운맛인 볼케이노 치킨이다. 현재는 피자를 포함하여 다양한 메뉴를 판매 중이다.

 

60계치킨은 2022년 약 3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영업이익은 약 74억원.

 

5위 60계치킨

60계치킨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1501억 원. 2022년도 1257억 원에 비해 244억 원이 증가했다.

 

상호명인 60계치킨은 "매일 18리터의 기름에 60마리의 치킨만 조리해서 판매" 한다는 의미이다. 

 

치킨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과연 치킨을 튀긴 기름이 깨끗한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는 "기름의 품질에 따라 치킨의 맛이 달라진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것은 크게 틀리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60계치킨은 가맹점 계약시 18리터 기름통 하나당 60마리를 초과해서 튀기지 못한다는 조항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이를 위해 매장 내 튀김실마다 CCTV까지 설치해서 본사가 실시간 모니터링 형태로 관리하며, 대신 가맹점에 매일 기름 1통을 무료 공급한다고 한다.

 

광고도 공격적이어서 2018년부터 이영자를 60계의 전속모델로 발탁하여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영자가 60계치킨 모델이 된 이유는 TV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의 이영자가 조카에게 사주면서 입소문을 탄 덕분이라고 한다. 

 

처갓집양념치킨의 캐릭터인 처돌이. 처갓집의 ‘처’와 남자임을 나타내는 접미사 ‘돌이’를 단순하게 이어붙여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하다.

 

6위 처갓집치킨

60계치킨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1501억 원. 2022년도 1257억 원에 비해 244억 원이 증가했다.

 

처갓집치킨의 설립시기는 2002년 10월로 되어있다. 그러나 처갓집치킨의 전신은 무려 1983년도 대구에서 창업한 처갓집 양념치킨이다. 페리카나, 스모프 양념통닭, 사또치킨, 멕시칸치킨, 이서방 양념통닭과 더불어 한 세대를 풍미한 1세대 치킨 브랜드.

 

처갓집치킨의 매출액 상승은 같은 1세대 브랜드인 멕시카나(11위), 페리카나(12위)의 매출이 감소한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처갓집치킨의 인기메뉴는 후라이드와 양념치킨 이외에 슈프림양념치킨이라고 한다.

 

푸라닭이라는 이름에서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를 떠올리게도 되는데 고급화를 추구한 것과 브랜드 로고 등 프라다를 오마주한 것이 아니냐는 평을 받기도 한다. 푸라닭치킨의 맛 역시 무척 고급스럽다, 마치 요리를 먹는듯 하다.

 

7위 푸라닭치킨

푸라닭치킨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1412억 원으로 2022년도 1638억 원에 비해 약 236억 원 감소했다.

 

푸라닭치킨은 2014년도에 혜성과 같이 나타난 브랜드. 브랜드명부터 화제가 됐었다. 

 

푸라닭은 스페인어로 '순수함'을 뜻하는 'PURA'와 닭을 뜻하는 'DAK'의 합성어(푸라+닭)로 "치킨도 요리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출범했고 메뉴도 양식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들을 접합했다고 한다,

 

푸라닭이라는 이름에서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를 떠올리게도 되는데 고급화를 추구한 것과 브랜드 로고 등 프라다를 오마주한 것이 아니냐는 평을 받기도 한다. 

 

가마솥에 튀긴 통닭맛으로 유명한 노랑통닭은 2021년도에 마동석을 전속모델로 발탁하여 매출이 급성장하기도 했다.

 

8위 노랑통닭

노랑통닭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973억 원으로 2022년도 948억 원에 비해 약 25억 원 증가 헸다.

 

노랑통닭은 특이하게 2009년 4월 부산 경성대 본점에서 시작한 프랜차이즈다.

 

노랑통닭의 모든 제품은 닭고기 자체에 염지를 하지 않으며, 무쇠 가마솥에 튀겨서 조리하는 게 특징이다. 또한 가마솥에 튀겨 바삭바삭하다. 

 

2021년도에 마동석을 전속모델로 발탁하여 매출이 급성장하기도 했고 2024년 10월 떠오르는 대세인 차은우를 새로이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9위 지코바치킨

지코바치킨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834억 원으로 2022년도 852억 원에 비해 약 18억 원 감소했다.

 

다른 브랜드 치킨에 비해 브랜드명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편인데 광고 없이 영업을 하는 본사 방침 때문이 아닌가 한다. 

 

지코바치킨은 본사가 양산시에 있는 경남 지역브랜드로, 2006년 전까지는 경남권에서만 볼 수 있었다. 이후 중부권 물류센터가 생기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숯불치킨 전문점들이 배달을 잘하지 않는 데 비해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었다. 입소문만으로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서인지 본사에서 마케팅에 투자를 거의 안 하고 있는데, 정말 입소문만으로 매출 이익이 상당히 높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자담치킨 라면 조정석 배우가 떠오른다. 2019년부터 배우 조정석을 전속모델로 내세워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공격적인 광고를 하고 있다.

 

10위 자담치킨

자담치킨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825억 원으로 2022년도 2344억 원에 비해 약 135억 원 증가했다.

 

자담치킨은 2011년 친환경 웰빙 치킨을 내세우며 창업했으며 2014년부터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자담’은 ‘자연을 담은’의 약자라고 한다.

 

웰빙을 콘셉트로 하고 있어 100% 국내산 무항생제 육계를 재료로 쓰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무려 동물 복지 인증을 받은 닭고기로 후라이드 치킨을 만들고 있다. 대중에게 익숙한 타입의 양념치킨과 적당히 크리스피 한 후라이드 맛이 기본기가 출중해 기본기 탄탄한 치킨을 찾는 이들이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위주로 많이 찾는다. 

 

자담치킨은 드라마 협찬 광고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써 왔다. 2019년부터는 배우 조정석을 전속모델로 내세워 텔레비전과 라디오에서 공격적인 광고를 하고 있다. 조정석의 바르고 건강한 이미지가 브랜드와 잘 어울려 자담치킨하면 조정석. 자담치킨은 '치킨의 정석'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멕시카나치킨은 최근 치플링을 출시하고 기념 경품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11위 멕시카나

멕시카나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764억 원으로 2022년도 820억 원에 비해 약 56억 원 감소했다.

 

멕시카나치킨은 1987년 안동시에 영업을 시작하여 1989년에 창업한 1세대 치킨 프랜차이즈전문점이다. 양념통닭이 강세이고 고정고객이 많다. 

 

최근에는 모델을 기용하지 않고 오로지 제품과 키 메시지 전달에 집중하여 신제품에 중점을 둔 광고를 송출하고 있다. 

 

페리카나의 '전설적인' 최양락 CF광고. 만화영화 요술공주 샐리의 주제가를 개사한 광고송은 1989년도에 전파를 타자 나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페리카나 홈페이지에 가면 현재도 관련 CF를 볼 수 있다,

 

12위 페리카나

페리카나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607억 원으로 2022년도 607억 원과 같은 수준이다. 

 

치킨 브랜드 1세대격으로 처갓집 양념통닭, 멕시칸치킨 등과 더불어 1980년대를 풍미했던 치킨 체인점이다. 1982년 4월 27일에 충청남도 대전시 중구 가장동에서 문을 열었다. 

 

페리카나치킨라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요즘 세대들은 잘 모르지만 최양락 임미숙의 CM송이다.  "페리카나 치킨이 찾아왔어요~ 정말 맛있는 치킨이 찾아왔어요~"로 시작되는 최양락의 꺾기 버전이다.

 

만화영화 요술공주 샐리의 주제가를 개사한 광고송은 1989년도에 전파를 타자 나름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코믹한 최양락의 발음을 흉내 내며 부르기 일쑤였다.

 

현재 정상급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아니지만 600여 치킨 프랜차이즈 전문점 중에서 40여 년이 넘게 탑 10에 가까운 성적을 내고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사실이기도 하다. 그만큼 맛이 뛰어나고 로열티가 높은 고객층이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모든 메뉴를 국산 100%로 사용하고 있는 네네치킨은 넉넉한 양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유명 치킨프랜차이즈중에서 양이 제일 많다고 한다.

 

13위 네네치킨

네네치킨의 2023년도 매출액은 약 516억 원으로 2022년도 572억 원에 비해 약 56억 원 감소했다.

 

네네치킨은 1006년에 (주)혜인식품에서 창업한 치킨 브랜드이다. 

 

모든 메뉴를 국산 100%로 사용하고 있다. 순살치킨이 타 업체에서 수입산 닭다리를 사용한 순살과는 달리 다소 퍽퍽하다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그러나 네네치킨의 순살치킨은 무려 1.4kg의 국산 가슴살과 엉치살 혼합육이기 때문에 양이 넉넉하다. 

 

2022년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유명 치킨프랜차이즈 중에서 양이 제일 많다고 한다. 때문에 네네치킨 역시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다.

 

네네치킨은 2024년 7월 신인배우 고영서를 광고모델로 발탁했다. 그러나 네네치킨 하면 광고모델로 유재석이 떠오른다.

유재석은 2007년도에 네네치킨과 처음 인연을 맺은 이래 장장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네네치킨의 광고모델을 지냈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사연이 있다.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은 창업하기 전 닭고기 가공업체인 마니커에서 영업부 직원으로 일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마니커의 상무이사가 유재석의 아버지였다. 그게 인연이 되어 현 회장은 네네치킨을 창업한 뒤 유재석에게 광고 모델을 해 줄 것을 부탁했다. 

 

유재석의 아버지가 직접 네네치킨 가공 공장을 찾아간 뒤 아들의 명성에 해가 되지 않으리라 판단하고 허락했다는 후문이다. 당시만 해도 네네치킨은 신생 브랜드라 대중이 잘 모르는 브랜드였다. 그러나 네네치킨은 유재석을 모델로 기용하며 폭발적인 매출신장을 가져왔다. 치킨업계의 탑모델 기용의 기폭제가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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