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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분양백과

반려견 분양백과(12) / 시바견 "엄살왕에 고집불통이지만 세상 귀여운 밈 독(Meme Dog)"

by thinking sapience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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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진돗개가 있다면 일본에는 시바견이 있다. 

 

시바견은 2010년대부터 각종 밈이나 유행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금은 가장 유명한 일본 원산의 반려견이 되었고 한국에서도 반려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일본의 국견은 아키다견이지만 가장 많이 기르는 견종은 역시 시바견이다. 시바견의 원래 이름은 '시바 이누'(Shiba Inu , 柴犬). '시바'란 일본어로 '작은 것'을 뜻한다. 1937년 일본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시바견은 그 인기를 바탕으로 시바이누코인이라는 암호화폐로 탄생되기도 했다,

 

시바견은 기원전 300년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품종이며, 산간 지방에서 작은 야생동물을 사냥하기 위해 개량한 품종이라고 한다. 행동이 민첩하고 영리하며 감각이 예민해서 사냥개로 이용되었다. 화가 나거나 어떤 상황에서는 앞뒤 안 가리고 돌진하는 습성이 있다. 주인에게 충실하면서 경계심이 강하고 귀소본능이 강해서 집 지키는 개로도 알맞다. 추위에도 잘 견디고 지구력이 강해 밖에서 기르기에 좋다.

 

시바견을 길러보거나 관찰해 본 사람이라면 아는 사실이지만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이나 엄살이 굉장히 심하다. 그런 모습이 오히려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겁을 먹으면 크게 울부짖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시바견은 그동안 아키타견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견종이지만 2010년대부터 각종 밈이나 유행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금은 가장 유명한 일본 원산의 반려견이 되었고 한국에서도 반려하는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다.

 

시바견은 의외로 사냥견 혈통으로 활동성이 큰 견종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하루에 2시간 이상의 산책을 필요로 한다,

 

시바견은 제2차 세계 대전 직후에 전쟁으로 인한 굶주림과 역병, 개가죽을 얻기 위한 도축 때문에 멸종될 뻔한 슬픈 역사도 있었다. 현존하는 시바견은 2차 대전 이후 살아남은 3개의 혈통이 서로 섞였다고 한다. 시마네현의 산인 시바, 기후현의 미노 시바, 나가노현의 신슈 시바가 그 3개의 혈통이다. 각 지방 고유의 시바견은 잘 알려진 시바견에 비해 좀 독특하고 다르게 생겼다고 한다. 산인 시바의 경우 한반도의 견종에게서 볼 수 있는 특징이 많이 나타난다.

 

시바견은 진돗개와 유사한 점이 적지 않다. 외모도 서로 비슷하고 독립적이고 배타적인 성격 역시 유사하다.  자기 영역이 확실하며 집을 잘 지키는 성격도 그렇다. 고집이 강해서 주인이나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다. 

 

진돗개와 다른 점도 있다. 일단 크기가 진돗개보다 작다. 진돗개가 신장 약 48~53 cm 체중 18~27 kg가량의 중형견이라면 시바견은 평균키 35 - 41cm, 평균 무게 7-14kg의 중소형견에 속한다.

 

시바견은 헛짖음이 적고 몸집도 중형견급으로 키우는 데 큰 문제는 없지만 가장 큰 문제는 활동성이다. 사냥견 혈통으로 활동성이 큰 견종이기 때문에 웬만하면 하루에 2시간 이상의 산책을 권한다. 그러고도 집에 와서 놀아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국내에서의 유명세로 인하여 상당한 수의 분양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위의 특징으로 인하여 파양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강한 활동성 때문에 국내에서 양육할 때는 상당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공격성이 강한 견종으로서 다른 개들과 만났을 때에는 통제를 잘해줘야 한다. 천천히 다른 개들에게 익숙해지게 해야지, 안 그랬다간 피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독립성이 강한 편이라 다른 소형견종들보다 애교가 없는 편이고, 상당히 센 고집불통이다. 

 

진돗개가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반면 시바견은 주인과의 유대감이나 공감 능력은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며 심한 경우 주인을 공격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시바견은 파양 당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특유의 여우처럼 귀여운 외모와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엄살, 스스로 터득하는 실외배변 습관 등의 영특함으로 반려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시바견.

 

시바견은 헛짖음이 적고 몸집도 중형견급으로 키우는 데 큰 문제는 없지만 가장 큰 문제는 활동성이다. 사냥견 혈통으로 활동성이 큰 견종이기 산책을 자주 해줘야 한다. 또한 공격성이 강한 견종으로서 다른 개들과 만났을 때에는 통제를 잘해줘야 한다. 천천히 다른 개들에게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 

 

털도 많이 빠진다. 시바견은 모질은 이중모라서 털 빠짐이 매우 심하다. 털갈이는 스피츠 종류 중에서도 최고봉 수준이라고 한다. 독립성도 강한 편이라 다른 소형견종들보다 애교가 없는 편이고, 상당히 센 고집불통이다.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시바견은 특유의 여우처럼 귀여운 외모와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엄살, 스스로 터득하는 실외배변 습관 등의 영특함으로 반려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중소형견으로는 뛰어나게 귀여운 견종이다.

 

시바견을 분양받기에 좋은 견주 : 반려견이나 가정의 명랑한 분위기를 원하는 견주, 귀여운 외모의 중소형견을 반려하고자 하는 견주, 산책을 좋아하는 견주  

 

시바견 분양을 피해야 할 견주 : 아파트나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견주, 견주나 견주의 가족 중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집을 많이 비우거나 반려견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견주, 반려견을 처음 기르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견주, 반려견을 산책시킬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없는 견주, 반려견의 질병에 대해 관심이 없거나 책임질 의향이 적은 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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